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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득점만큼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어시스트 기록입니다.

 

어시스트란 환상적인 패스를 통해 팀의 득점을 이끌어내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축구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 이탈리아'에서 2023년 3월 3일 기준

지난 10년간 5대리그(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 TOP10은 누구인지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오늘은 지난 10년간 유럽 5대리그 어시스트 TOP10에

어떤 선수가 선정됐는지에 대해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10년간의 어시스트 개수만 기록한 점 참고 바라겠습니다.

 

유럽-5대리그-어시스트-순위-TOP10

 

지난 10년간 유럽 5대리그 어시스트 TOP10

 

10위 - 크리스티안 에릭센 (덴마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10년간 토트넘, 인테르, 브렌트포드, 맨유 등

다양한 구단에서 뛴 에릭센은 총 8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양발을 잘 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정지가 오며 선수 은퇴 위기에 놓였으나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양발 모두 뛰어난 킥력을 지닌 침착한 유형의 선수이며

창의적인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는데 능한 플레이메이커입니다.

 

크리스티안-에릭센-덴마크

 

9위 - 다비드 실바 (스페인 - 레알 소시에다드)

 

지난 10년간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8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실바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공격포인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PL 역대 어시스트 6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2010년대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정교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탈압박 능력과 넓은 시야,

패싱 능력을 갖춘 플레이메이커의 정석과도 같은 선수입니다.

 

다비드-실바-맨시티-레전드

 

8위 - 카림 벤제마 (프랑스 - 레알 마드리드)

 

2009년부터 쭉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카림 벤제마는 지난 10년간 84개의 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스트라이커임에도 레알 마드리드 역대 도움 1위 기록과 함께

프랑스 국가대표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올린 선수입니다.

 

사생활 문제가 다소 있지만 실력만큼은 누가 뭐라 해도

부정할 수 없는 세계 최정상급 골잡이입니다.

 

카림-벤제마-레알-팀-역사-도움-1위

 

7위 - 디미트리 파예 (프랑스 - 마르세유)

 

마르세유와 웨스트햄을 거쳐 다시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디미트리 파예는 9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입니다.

 

유로 2016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엄청난 킥력으로 유효슈팅률이 높은 프리킥과 슈팅을 보입니다.

 

 

또한 찬스 메이킹이 뛰어나 같은 팀 선수에게 찬스를 많이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우수한 실력으로 2010년대 유럽 5대리그 기준

찬스 메이킹 1위에 빛나기도 했습니다.

 

디미트리-파예-마르세유

 

6위 - 네이마르 (브라질 - PSG)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네이마르는

지난 10년간 99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며

완치까지 3~4개월 소요된다 알려져 시즌 아웃이 확정됐습니다.

 

네이마르는 세계 이적료 순위 1위에 랭크된 공격수답게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부분에서도 유럽 5대리그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브라질-네이마르-PSG선수

 

5위 - 루이스 수아레스 (우루과이 - 그레미우)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지난 10년간 리버풀,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 등 다양한 구단을 경험했습니다.

 

유럽 5대리그에서 10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이번 시즌부터는 브라질 리그의 그레미우에서 활약 중입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는 6년간 뛰며 총 1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네덜란드, 잉글랜드, 스페인 무대에서

득점왕과 MVP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루이스-수아레스-그레미우-소속

 

4위 - 앙헬 디 마리아 (아르헨티나 - 유벤투스)

 

레알, 맨유, 파리를 거쳐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디 마리아 선수는 109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레알 시절 팀 통산 10번째 UCL 우승에 큰 역할을 했으며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총 18개의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장착한 윙포워드 디 마리아는

좋은 어시스트 능력을 갖춘 테크니션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디마리아-카타르-월드컵-우승멤버

 

3위 - 케빈 더 브라위너 (벨기에 - 맨체스터 시티)

 

올 시즌 홀란드와 함께 EPL 최고의 듀오를 자랑하는 케빈 더 브라위너는

10년간 볼프스부르크와 맨시티에서 121개의 어시스트를 올렸습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 시절에도 분데스리가 도움왕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으며

PL 통산 도움 5위와 PL 역대 최다 도움왕,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보유 중입니다.

 

PL-역대-최다-도움왕-한-시즌-최다-도움-더브라위너

 

2위 - 토마스 뮐러 (독일 - 바이에른 뮌헨)

 

2008년부터 현재까지 뮌헨에서만 활약 중인 원클럽맨 뮐러는

지난 10년간 뮌헨에서만 142개의 어시스트를 올렸습니다.

 

구단 역대 최다인 3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으며

뮌헨 구단 역대 최다 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지능적인 공간 활용 창출 능력과 오프 더 볼이 좋은 유형으로

라움도이터라 불리는 '공간 연주자'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토마스-뮐러-공간연주자-뮌헨레전드

 

1위 -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 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는 지난 10년간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319경기 출전 14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남자축구 역사상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최다 수상자입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월드컵 골든볼, 대륙컵 MVP, 리그 MVP,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선수를 모두 수상한 최초의 선수입니다.

 

 

어시스트를 잘하는 선수가 팀에 있다는 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는 팀의 득점을 창출하여 승리를 이끌어냅니다.

 

유럽 5대리그에서는 매 시즌 많은 선수들이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그중에서도 뛰어난 선수들은 빅클럽으로 이적하거나 큰 관심을 받게 됩니다.

 

축구에서 보통적으로 득점을 기록하는 선수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지만

엄청난 패스를 통해 어시스트를 하는 선수들 역시 그에 못지않게 대단한듯합니다.

 

이상 지난 10년간 유럽 5대리그 어시스트 TOP10 선수들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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