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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2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FIFA 풋볼어워즈에서

2022 FIFA-FIFPro 월드베스트 11을 발표했습니다.

 

FIFA-FIFPro 월드베스트 11은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프로 축구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이번 2022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 투표는

68개국 1만 8,6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직접 뽑았다고 합니다.

 

이에 2022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에 누가 선정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22-FIFA-풋볼어워즈

 

2022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 - 골키퍼

 

GK - 티보 쿠르투아 (벨기에 - 레알 마드리드)

 

쿠르투아는 프로필상 2m나 되는 큰 장신으로 공중볼 장악 능력이 최대 장점입니다.

또한 최적의 포지셔닝과 상대 선수의 슈팅 각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입니다.

 

워낙에 키가 크고 다이빙 능력이 뛰어나 펀칭보다 공을 잡아내는 선방 실력을 보여

세트피스나 장신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골키퍼-티보-쿠르투아

 

 

2022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 - 수비수

 

DF - 주앙 칸셀루 (포르투갈 - 바이에른 뮌헨)

 

칸셀루는 풀백임에도 개인기와 돌파 능력, 드리블이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게다가 양발 능력이 있고 멀티플레이에 능해 양쪽 윙백 포지션 소화가 가능합니다.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는 움직임을 가지는 인버티드 풀백으로

현역 중 세계에서 손꼽히는 윙백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주앙-칸셀루-인버티드풀백

 

DF - 버질 반 다이크 (네덜란드 - 리버풀 FC)

 

큰 부상 이후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에

반 다이크의 월드베스트 11 선정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속팀 리버풀 감독 클롭 감독의 지지를 비롯해

여전히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주장직을 맡고 있는 등 하루빨리

부상 전의 폼을 되찾는다면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버질-반-다이크-리버풀-수비수

 

DF - 아치라프 하키미 (모로코 - 파리 생제르맹)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돌풍을 이끌었던 수비수 하키미는

이번에 생에 첫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하여 리그 우승과

컵 우승에 큰 기여를 하는 등 현재도 좋은 폼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로코-하키미-월드컵4강-주역

 

2022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 - 미드필더

 

MF - 카세미루 (브라질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의 카세미루 선수는 제 생각에 현 폼 기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생각합니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우승 3회에 이어

빅이어를 5번이나 차지했을 만큼 경험이 풍부합니다.

 

홀딩 미드필더의 정석으로 뛰어난 체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넓은 커버 범위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카세미루-브라질-수비형-미드필더

 

MF - 케빈 더 브라위너 (벨기에 - 맨체스터 시티)

 

3년 연속 2022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에 선정된

케빈 더 브라위너는 세계 최정상급 플레이메이커입니다.

 

잉글랜드 최초의 도메스틱 쿼드러플을 이끌었으며

PL 역대 최다 도움왕 기록과 한 시즌 최다 도움을 세우는 등

현역임에도 맨시티 팀의 레전드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케빈-더-브라위너-도메스틱-쿼드러플

 

MF - 루카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 레알 마드리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3위로 이끌며 라스트 댄스를 마친

루카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입니다.

 

메시와 호날두의 발롱도르 독식을 끊어낸 것에 의의가 있었으며

저 둘을 제외한 유일한 2010년대 발롱도르 수상자로 남았습니다.

 

85년생으로 은퇴를 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임에도

2022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루카-모드리치-크로아티아-레전드

 

 

 

2022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 - 공격수

 

FW -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 파리 생제르맹)

 

2022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과 실버볼 수상에 빛나는 음바페는 98년생임에도

이번 수상을 포함하여 월드베스트 11에 3번이나 이름을 올렸습니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음바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기인 선수로

앞으로의 플레이가 더 기대되는 슈퍼스타입니다.

 

킬리안-음바페-프랑스-공격수

 

FW - 엘링 홀란드 (노르웨이 - 맨체스터 시티)

 

독일을 떠나 맨시티로 이적하자마자 현재 득점 랭킹 1위를 차지 중인

괴물 공격수 홀란드는 2년 연속 월드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프사이트 트랩을 절묘하게 이용하여 골을 만드는 포처 스타일의 공격수로

195cm에 88kg의 거구임에도 엄청난 속도와 순발력을 갖췄습니다.

 

오프 더 볼 능력과 피니싱, 엄청난 피지컬 등 괴물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현 폼 기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입니다.

 

괴물-엘링-홀란드-노르웨이-스트라이커

 

FW - 카림 벤제마 (프랑스 - 레알 마드리드)

 

185cm임에도 좋은 스피드와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정상급 포스트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입니다.

 

엄청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 평가받는 레알에서

10년 이상 주전 스트라이커로써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하는 등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2022 발롱도르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카림-벤제마-2022-발롱도르-수상자

 

FW -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 파리 생제르맹)

 

메시는 이번 2022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에 선정되며

개인 통산 16번째 월드베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07년부터 16년 연속 월드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으며

월드컵 우승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상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GOAT-리오넬-메시-아르헨티나-월드컵우승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기에

매년 선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일부 선수를 놓고

'왜 다른 선수가 안 뽑히고 이 선수가 뽑혔는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됐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이번 FIFA FIFPro 월드베스트에 선정된

11명의 선수 모두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임에는 틀림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선정된 것에 대한 비난과 안 좋은 평가보다는

축하해 주고 응원해 주는 게 좋은 축구 팬 문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2022 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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