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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눈이 내린 높은 설산을 등정하는 것은 등산가들에게 꿈만 같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는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높다 하는 산에 등반에 도전하는 산악인들이 많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순위를 선정해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순위 TOP10
10위 - 안나푸르나
'수확의 여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네팔의 안나푸르나 산은 겨울철에는 웬만한 루트가 다 눈에 덮이기 때문에 4월에서 10월 사이에 트레킹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안나푸르나 산의 높이는 8,091m로 세계에서 산 높이 10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9위 - 낭가파르바트
파키스탄에 위치했으며 '벌거벗은 산'이라는 뜻의 낭가파르바트는 전 세계를 통틀어 8,000m가 넘는 봉우리 중 가장 위험한 산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낭가파르바트 산의 '페리메도우'라는 코스는 여름 동안 산악인들을 위한 숙소가 있어 약 3박 4일 정도의 일정으로도 다녀올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 산 높이 9위인 낭가파르바트의 높이는 8,125m입니다.
8위 - 마나슬루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의 북서쪽 약 110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산 마나슬루의 높이는 8,163m입니다.
'영혼의 땅'을 뜻하는 마나슬루는 1956년 봄 일본 등반 대원들이 첫 등정에 성공했다고 하며, 한국에서는 1980년 4월 동국대학교 산악반이 첫 등정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7위 - 다울라기리
산스크리트어로 '흰 산'을 뜻하는 다울라기리는 19세기 중엽까지는 세계 최고 높이의 산으로 간주됐었다고 합니다.
네팔 중북부에 위치해있는 당울라기리의 높이는 8,167m며 참고로 1960년 봄에 스위스 등반대가 첫 등정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6위 - 초오유
네팔과 티베트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초오유의 높이는 8,201m입니다.
티베트어로 '터키석의 여신'의 뜻을 가진 초오유는 오스트리아 등반 대원들이 1958년 첫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2007년 5월 8일 당시 오은선 산악인이 국내 여성 최초로 등정했다고 합니다.
5위 - 마칼루
초오유와 마찬가지로 네팔과 티베트 국경에 위치한 마칼루의 높이는 8,463m로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고봉입니다.
편마암과 화강암으로 이뤄진 마칼루의 특징은 정상 부분에 사각뿔 모양의 봉우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5위에 해당하는 마칼루의 첫 등정 성공은 1955년 프랑스 등반 대원들이 무려 3일 만에 이뤄냈었다고 합니다.
4위 - 로체
'에베레스트산의 남쪽 봉우리'를 뜻하는 로체 산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4위에 해당하며 해발 8,516m를 자랑합니다.
로체 산의 첫 등정은 1956년 5월 18일 스위스 등반대가 성공했으며, 한국은 1988년 10월 2일에 첫 등정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3위 - 칸첸중가
네팔과 인도의 경계에 있는 칸첸중가의 해발은 8,603m입니다.
세계에서 높은 산 3위에 위치한 칸첸중가는 옅은 빛의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빙하곡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955년 5월 25일 영국의 탐험대가 최초의 등정에 성공했으며, 정상에 한 걸음을 앞두고 등정을 멈추는 게 칸첸중가의 전통이라고 합니다.
2위 - K2
파키스탄과 중국 사이에 위치한 K2 산은 해발 8,611m로 파키스탄의 초고봉이기도 합니다.
사망률 2위 기록을 갖고 있으며 등산 종합 난이도 1위로 가장 등반하기 어려운 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하얀 사신', '하늘 위의 절대군주' 등 무서운 별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1위 - 에베레스트
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본 에베레스트는 8,84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1위에 자리합니다.
등반 시기는 계절풍을 피해 5월 중순에서 6월 초 또는 9월 말에서 10월 중순을 택하는 게 보통적이며, 아직도 자연적인 원인으로 땅이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뜻하는 '융기 운동'이 일어나 산정의 고도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순위 TOP10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저 역시 과거 지리산 둘레길 여러 코스를 다녀올 만큼 나름 산에 대한 관심이 있는 편인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오르지는 못하겠지만, 에베레스트산을 눈으로 직접 담아 돌아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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