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평균 수명 (feat. 나이 계산법)

 

1인 가구와 핵가족 수가 늘어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여

전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수가 천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강아지가 영양소 풍부한 음식과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많아졌고 강아지의 평균 수명 역시 늘어났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크기와 견종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강 관리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알려진 평균 수명은 10년에서 13년이지만 관리에 따라 15~20년을 사는 강아지도 꽤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강아지 크기별 평균 수명과 나이 계산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평균 수명 (feat. 나이 계산법)

 

 

소형 강아지 평균 수명

 

보통적으로 10kg 이하의 견종을 소형견으로 구분하며

말티즈, 비숑 프리제, 포메라니안 등이 소형견이라 볼 수 있습니다.

 

중대형견에 비해 평균 수명이 가장 긴 소형견은 약 10~15년가량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은 소형견 중에서도 장수하는 견종입니다.

 

 

중형 강아지 평균 수명

 

보통적으로 10kg~25kg 사이의 견종을 중형견으로 구분하며

코카스파니엘, 휘핏, 보더콜리 등이 중형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형견의 평균 수명은 약 10~13년으로 소형견에 비해선 평균수명이 짧지만,

이는 사람 나이 환산할 경우 72~90세라고 합니다.

 

 

대형 강아지 평균 수명

 

보통적으로 25kg 이상 몸무게의 견종을 대형견으로 구분하며

도베르만 핀셔, 골든 리트리버, 저먼 셰퍼드 등이 대형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형견은 약 10~12년가량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스티프, 그레이트 데인은 대형견 중에서도 평균 수명이 더 짧은 견종입니다.

 

 

포유류의 동물들은 보통적으로 크기가 클수록 장수하는 편이지만

강아지는 희한하게 반대로 크기가 클수록 수명이 짧습니다.

 

이는 대형견은 소형견에 비해 늙는 속도가 빨라

노령화가 시작되는 나이가 이르다는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강아지 평균 나이 계산법

 

강아지 나이 (세)	소형견 (세)	중형견 (세)	대형견 (세)
1	16	16	16
2	24	24	24
3	29	30	31
4	34	36	38
5	39	42	45
6	44	48	52
7	49	54	59
8	54	60	66
9	59	66	73
10	64	72	80
11	69	78	87
12	74	84	94
13	79	90	101
14	84	96	108
15	89	102	115

 

강아지는 사람 나이로 환산 시 0~4세까지 청년기, 5~10세는 중장년기이고

11세 이상의 경우를 노년기로 보고 있습니다.

 

소형견의 경우 2세부터 1년마다 사람 나이 5살을 추가하면 되고

중형견의 경우 6살 추가, 대형견 7살을 추가하여 계산하면 됩니다.

 

 

반려인께서 키우는 강아지와 건강하고 오래 지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꼭 해주셔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정기검진과 예방접종

 

1년에 적어도 1~2회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11세 이상의 노령견의 경우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꼭 검진을 해주셔야 합니다.

각종 전염병 및 바이러스로 인해 강아지가 아프지 않도록 주기적인 예방 접종 역시 필수입니다.

 

2. 골고루 영양 잡힌 식단 급여

 

강아지는 비만일 경우 관절 문제부터 심장병과 당뇨 등 심각한 질환을 겪기 쉽습니다.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적절하게 들어있는 식단을 급여하는것이 좋으며

너무 많은 양의 간식과 식단배급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3. 규칙적인 운동

 

강아지는 인간에 비해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야 합니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운동은 강아지의 몸과 정신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관절이나 건강이 좋지 못한 강아지의 경우엔

운동 시간과 강도 조절에 신경을 반드시 써주셔야 합니다.

 

4. 치아 건강

 

강아지 양치질만 꾸준하게 잘 해줘도 평균 수명이 약 2~3년 늘어난다고 통계 됩니다.

강아지는 비교적 충치에는 강한 동물이지만 치석과 잇몸 질환에 취약한 편입니다.

 

잇몸 질환을 방치할 경우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양치질을 시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실 강아지 평균 수명을 늘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반려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아닐까 싶습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것과 같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반려동물을 키울 때는 많은 정성과 사랑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겠죠.

 

혹시 강아지 키우기 고민 중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올바르고 건강하게 기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강아지 평균 수명 (feat. 나이 계산법) 소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