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제철음식 종류 및 효능 : 생선, 해산물, 약초, 과일

최근 들어 날씨가 연이어 영하권을 기록하는데 모자라서 한파가 밥 먹듯이 일고 있는 요즘 따듯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에 오늘은 봄철 제철음식 종류 및 효능에 대해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철 제철음식 : 생선

 

도미

도미 :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에게도 아주 좋은 도미는 봄에 가장 맛있는 생선이라고 합니다. '바다의 잉어'라고 불리는 봄철 제철음식 도미는 황금빛 혹은 은빛이 나는 바다생선이며, 도미의 눈에는 비타민B1이 많고 도미 껍질에는 비타민B2가 많아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생선입니다. 참고로 도미의 제철은 11월에서 3월까지라고 합니다.

참다랑어

참다랑어 : 4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인 참다랑어는 DHA와 EPA가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바다의 닭고기'라고도 불립니다. DHA와 EPA가 풍부하기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흔히 알고 있는 참치캔 속 생선은 가다랑어로 진짜 참다랑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봄철 제철음식 : 약초 및 과일

 

두릅

두릅 : 두릅은 4월에서 5월까지로 다른 봄철 제철음식에 비해 비교적 짧은 제철의 특징을 나타내며, 다른 약초들과는 달리 단백질이 아주 많은 편이고 비타민A와 C, 칼슘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또한 사포닌과 섬유질, 철분이 들어 있어 혈당과 혈중지질을 낮춰주어 당뇨, 신장, 위장병에 좋습니다. 가장 흔한 섭취 방법으로는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습니다.

딸기

딸기 :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 과일이라 할 수 있는 딸기는 1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얼굴 잡티제거에 효과적이고 딸기 속 일라직산 성분이 암세포 억제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딸기는 습도에 약한 과일로 웬만하면 보관 기간은 1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쑥

쑥 :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약초인 쑥은 섭취 시에 몸을 따듯하게 만들어 부인병에 특효라고 합니다. 그리고 쑥은 음식으로도 섭취하지만 뜸이나 목욕에도 사용할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방 대사를 돕는 약초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만성 위장병 증상 완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봄철 제철음식 : 해산물

 

바지락

바지락 :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는 바지락의 제철은 2월에서 4월이며, 주성분으로는 철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합니다. 바지락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는 된장이 있는데 이는 바지락에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해 준다고 합니다.

주꾸미

주꾸미 : 해마다 축제가 열릴 만큼 인기인 봄철 제철음식 주꾸미의 제철은 산란기인 4월입니다. 주꾸미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도 많아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좋고, 혈당저하를 막아주고 기력 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지금까지 봄철 제철음식 종류 및 효능에 대해 소개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른 이 춥고 기나긴 겨울이 끝난 후 따듯하고 생기 넘치는 봄이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따사로운 봄이 오는 그날까지 무탈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겨울철 제철음식에 대한 정보도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12.17 - [생활정보] - 겨울철 제철음식 종류 및 효능 : 해산물, 야채,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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