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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 상위 명단을 보면

당연히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EPL 역대 최다 득점 순위 TOP10에는 외국인이 단 2명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2023년 3월 8일 기준으로 EPL 역대 외국인 득점 순위 TOP10에는

어떤 대단한 선수들이 선정됐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PL-역대-외국인-득점순위-TOP10

 

EPL 역대 외국인 득점 순위 TOP10

 

10위 - 사디오 마네 (263경기 111득점)

 

세네갈 출신의 마네는 엄청난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에서 8시즌 동안 활약했습니다.

 

특히 2015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3분도 채 안돼서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일명 '마누라'라인으로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사디오-마네-세네갈-국적

 

9위 - 로멜루 루카쿠 (278경기 121득점)

 

루카쿠는 벨기에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을 만큼 뛰어난 공격수지만

안타깝게도 장단점이 너무나 명확한 선수로 호불호가 나뉘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EPL에서 총 4개의 팀에서 활약한 루카쿠는 첼시 입장에서 제2의 드록바가 돼주길 바랬으나

좋지 못한 태도와 경기력을 보이며 현재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나게 됐습니다.

 

로멜루-루카쿠-벨기에-대표팀-최다득점자

 

8위 - 드와이트 요크 (375경기 123득점)

 

아스톤 빌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명문 구단 맨유로

이적한 요크는 앤디 콜과 함께 1999년 트레블 달성을 합니다.

 

 

어린 시절 큰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던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요크는

현재 호주 A리그의 구단 매카서 FC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습니다.

 

매카서FC-감독-드와이트-요크

 

7위 - 로비 킨 (349경기 125득점)

 

손흥민 선수가 활약 중인 토트넘의 레전드라 할 수 있는

로비 킨은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출전자입니다.

 

최전방과 2선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 포워드로 발이 빠르고

드리블과 득점력이 준수했으며 '쌍권총 세리머니'로 유명했던 선수였습니다.

 

쌍권총-세리머니-로비킨-아일랜드-국적

 

6위 - 니콜라 아넬카 (364경기 125득점)

 

본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지만 활동량과 수비 가담 및

위치 선정이 뛰어나 윙포워드로 뛰기도 했습니다.

 

골 결정력, 속력, 피지컬, 움직임 등 좋은 공격수로 평가받을 수 있는 여러 자질을 갖췄지만

선수 시절 내내 팀을 옮겨 다니고 구설수에 지속적으로 휘말리는 등 까다로운 유형의 선수였습니다.

 

니콜라-아넬카-저니맨-프랑스-선수

 

5위 -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288경기 127득점)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출신인 하셀바잉크는 강력한 슈팅과

끈기 있는 경기 스타일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EPL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리즈 시절 도움왕과 득점왕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하셀바잉크-첼시-레전드-네덜란드-공격수

 

4위 - 모하메드 살라 (218경기 131득점)

 

살라는 2023년 3월 초 맨유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로비 파울러를 제치고 리버풀 최다 득점 선수에 올랐습니다.

 

리버풀에서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PL 득점왕 3회, 도움왕 1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합니다.

 

 

3위 - 로빈 반 페르시 (280경기 144득점)

 

2004년 아스날에 입단하여 2010년대 중반까지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였으며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 페르시의 가장 큰 장점은 왼발 슈팅력과 균형 감각,

유연함을 바탕으로 어떠한 각도에서도 득점할 수 있는 킥력 및 슈팅 기술

 

그리고 어려운 패스 및 크로스도 곧잘 받아

골로 전환할 수 있는 뛰어난 골 결정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아이-로빈반페르시-네덜란드-최다득점자

 

2위 - 티에리 앙리 (258경기 175득점)

 

아스날 역대 최다 득점자로 아스날에서 최전성기를 보내며 PL 무패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랑스의 1998 월드컵과 유로2000 우승 및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에 공헌했으며

PL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PLKING-티에리앙리-아스날레전드

 

1위 - 세르히오 아구에로 (275경기 184득점)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10년 동안 맨시티 역대 최다 득점과

PL 외국인 최다 득점, PL 통산 최다 해트트릭 등 수많은 기록들을 세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심장 문제로 은퇴를 했지만 10년 이상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구에로의 동상을 제작하는 등 맨시티 올타임 레전드로 평가됩니다.

 

맨시티-올타임-레전드-세르히오-아구에로

 

오늘 소개 드린 선수들 모두 EPL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손꼽히며,

이들이 득점을 할 때마다 팬들은 큰 환호를 보냈습니다.

 

이 선수들 모두 각자의 시대에서 뛰었던 EPL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슈퍼스타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고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EPL에서 활약했던 이전 선수들의 기록을 뛰어넘을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들이 이들을 추월하며 EPL의 새로운 역사를 쓰길 기대하겠습니다.

 

이상 EPL 역대 외국인 득점 순위 TOP10 소개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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